[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지난 8일 뇌혈관센터 내 ‘FAST-ER’팀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FAST-ER’팀은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내 구성된 뇌졸중 신속대응 시스템이다.
‘FAST-ER’ 전담 의료진이 응급실 내 1년 365일 24시간 상주하며, 뇌졸중 의심 환자가 내원했을 때 언제든지 신속 진단 및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인근 협력병원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 발견 시 현장에서 ‘FAST-ER’팀에 직접 연락을 취하도록 핫라인도 운영된다.
핫라인으로 연락받은 ‘FAST-ER’팀은 환자가 응급실 도착 즉시 영상검사, 약물치료 및 뇌졸중 시술이 가능토록 미리 준비,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FAST-ER팀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진단, 치료 뿐 아니라 치료 후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케어를 제공할 것” 이라며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과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해 365일 24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의 숙련된 전문의들이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질환 초기 대응부터 신경중재시술, 뇌혈관질환에 대한 고난도 수술,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