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우주항공분야 의과학 발전 도모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2단계 사업 돌입
2021.03.07 12: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학교병원은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가 3년간의 2단계 연구과제 수행에 최근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8년 6월 우주항공의학의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우주항공의학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2027년까지 9년간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우주항공분야의 의생명과학 및 임상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운영 목표다.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지난 3년간의 1단계 사업에선 국내유일의 민간 우주항공의학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결과 및 논문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노퍽대학 등 국내외 여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한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24년까지 계획된 2단계 사업에는 증액된 정부출연금과 대학 및 기업대응자금을 포함한 총 28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운용한다.
 
우주항공의학 실험 인프라를 활용한 개방형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며, 다양한 국내 연구자의 참여를 촉진해 연구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성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장은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가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우주항공시대에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의과학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