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간호대학은 제 61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77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차의과학대 간호대학은 20년 연속으로 응시자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61회 간호사 국가고시의 경우 전체 합격률은 난이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낮은 94.8%를 기록했다.
이곳에선 국가고시에 대비해 6차례에 걸쳐 종합시험을 실시했다. 매회 시험마다 ‘오늘은 너도나도 일타강사’라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답률이 높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내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간호리더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미국 LA 차병원과 웨스트코스트대학에서 국제 간호실습을 제공한다. 또 국제보건기구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교류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박혜자 간호대학장은 “학생과 교수, 조교 강사들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간호대학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