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은 3일 오후 1시 30분 병원 7층 세미나A실에서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조선대병원의 체계적인 간호교육 시스템을 활용, 중증환자 담당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하고 조선대병원이 주관했다.
지난달 1일부터 4주간 진행된 양성 과정이 3일 종료되면서 조선대병원 간호사 4명은 중증환자 전담간호사로 거듭났다. 이들 간호사 4명은 중환자 간호 이론 교육 및 모의실습과 중환자실 임상실습 과정을 거쳤다.
특히 임상실습은 실제 중환자실에서 개인별로 1:1 프리셉터가 배정돼 중환자 신체사정 및 기본간호, 혈역학적 감시 및 투약간호, 섭취배설간호, 특수처치 및 응급간호 등의 교육을 받아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
양은석 조선대병원 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중환자 간호교육 인프라와 인적자원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성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