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설명절 맞아 취약계층 선물 지원
2021.02.03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관내 한부모시설 6개소에 인천 지역 사회적기업에서 구입한 생필품 선물세트(5만원 상당) 67세트를 2일 배송했다. 

또한 고시원, 쪽방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9일 배송이 예정된 도시락 및 꾸러미 나눔 사업에 소정의 현금을 지정기탁했다. 

길병원은 직원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모아 조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기금으로 명절을 맞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같은 지원 사업을 펼쳤다.

봉사단 참여 직원은 2157명으로, 2020년 한해 동안 약 1448만원을 모았으며, 이 금액만큼 병원에서도 기부해 총 2896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봉사단은 이 기금으로 지난해에도 한부모 지원시설, 지체장애인협회 및 장애 아동 가정, 아동 거주 저소득 가정, 시각장애인 복지관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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