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외과 로봇 수술팀이 지난 20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번째 로봇수술은 갑상선 결절로 유방‧갑상선암 센터장 외과 이준호 교수가 이끌었다.
25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이번 200례는 지난 2019년 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삼성창원병원 외과 로봇 수술팀은 그동안 부·울·경 최초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 로봇 유방 절제술,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등에 성공하며 선진 수술기법을 적극 도입했다.
또한 흉터가 남지 않는 단일공 로봇 담낭절제술, 대장암, 위암, 간암 등 다양한 외과계 질환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작년 3월 로봇수술 센터, 위암 센터, 유방‧갑상선암 센터를 신설해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첨단 로봇 수술시스템과 로봇수술 전용 수술실을 갖춘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 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총 15명의 의료진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