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병원들 “호흡기전담클리닉 신속 승인”
일부 지자체 거부·보류 행태 지적…소아환자 건강 우려
2020.11.26 10: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국 아동병원들이 일부 지자체의 미온적인 호흡기 전담 클리닉설치 행보에 분통을 터뜨렸다.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26일 성명서를 통해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신청 건에 대해 거부 내지는 보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만큼 조속한 승인을 통해 아동병원이 적절한 기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일부 보건소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를 거부하거나 보류하고 있다이는 아동병원들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꺾는 행보라고 일침했다.
 
이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된 만큼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대한 신속 승인이 이뤄져 소아 및 영유아 환자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양동 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는 14%에 불과하다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승인은 절대적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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