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정부는 대화를, 의사는 복귀를"
총선 후 첫 민주당 최고위 개최…국회 공론화 특위 구성 제안
2024.04.15 11:56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계 공론화 특별위원회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재차 제안했다.


이 대표는 15일 총선 후 처음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태의 원만하고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회적인 대타협안 마련을 위해, 이 시급한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정부와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측이 강(强)대강 대치를 고집하면서 국민 고통만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의료공백 사태를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특정 숫자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대화에 나서고, 의료계 역시 즉각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며 "특히 공공‧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수립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인사 개편 전망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국정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반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하마평에 오른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이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려된다"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간곡히 당부드린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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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새 04.16 03:56
    인간아 선거 끝났다고 숟가락 얹나 굥이나 너나 의사 패는 것은 다 같다. 의료붕괴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