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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 격리병동 간호사 이어 보조사원 확진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성남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에 이어 보조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보조사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조사원(성남시 537번 환자)은 전날 확진된 간호사(성남시 536번 환자)와 같이 코로나19 환자 전담 격리병동인 72병동에서 근무했다.
확진된 간호사는 앞선 13인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등 7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날 확진된 보조사원 외에 70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된 보조사원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72병동 근무자들이 자가 격리됨에 따라 다른 부서 직원 10명을 투입해 72병동을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