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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 센터 중 ‘전국 1위’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상위 등급(A등급) 획득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중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한 안전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3개 영역 등 총 6개 모든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100점 만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실 내원 환자수가 많을수록 중증상병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가운데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이 항목을 만점을 받아 눈에 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관내 최대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 총 40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실시됐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는 매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최일선에서 24시간 촌각을 다투는 응급·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애쓰고 있는 응급의료센터 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