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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 2020 의료질향상 온라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주제 ‘간호업무 개선 통한 초과근무 단축’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0년 QI(Quality Improvement, 의료질 향상) 경진대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17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QI 경진대회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모두 24편의 의료질 향상 활동 결과가 접수되었다.
심사는 의료질 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주제 선정과 팀 구성, 개선 정도, 개선 효과 등의 부분에 대해 온라인 평가로 엄격하게 진행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초과 근무시간 단축활동’이라는 주제로 간호질향상위원회가 수상했다.
위원회는 간호처방 표준화, 업무환경 및 인수인계 개선 등의 실질적인 QI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초과근무 시간이 23% 단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직원 만족도와 간호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우수상은 보험심사팀의 ‘외래 경증질환 비유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이 받았고 장려상은 ‘응급실 재료비 절감 및 간호처방 누락률 제로화 활동’을 발표한 응급실이 수상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추업무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 노력을 지속해 온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활동한 아이디어기에 실효성이 더욱 높았고 의료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기관에서는 이를 적극 수용하는 문화를 만들어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