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축으로 결식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
강남차병원은 지난16일 서울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로 10kg들이 쌀 40포와 장류 600개, 마스크 1600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푸드뱅크마켓센터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푸드마켓 산하단체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전달하는 기부식품제공 단체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및 마스크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는 ‘이동푸드서비스사업’ 및 복지사각지대에서 결식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사회연계망을 통해 음식을 지원하는 ‘긴급구호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 차동현 원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 이전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매년 의료취약계층 대상 의료구급함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용품 후원, 미혼모가정 생필품 지원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