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다빈치SP 로봇수술' 200례 달성
2020.11.08 14:3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 비뇨의학과)가 최근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이전의 로봇수술과 달리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현재 전국 7개 병원만 보유 중이며, 지방에서는 2곳 밖에 없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다빈치SP를 통해 자궁적출술, 자궁내막암절제술, 담낭절제술, 신장 부분 절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 200례를 살펴보면, 산부인과가 48%로 가장 높았고, 외과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에서 다양한 수술을 시행했다.


전상현 센터장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통증감소 등 환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고의 로봇수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4세대 로봇 수술기를 다빈치Xi를 도입했으며, 지방에서는 Xi와 Sp를 둘다 보유한 유일한 병원이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연간 약 500례의 다양한 수술을 활발히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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