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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협의진료 '신생아중환자실' 개소
음압격리 2병상 등 8병상 규모…모아센터 통해 즉시 이송치료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본관 2층에 신생아중환자실을 새롭게 단장, 지난 4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박미혜 모아센터장,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 등과 의료진이 참석해 신생아중환자실 개소를 축하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은 8병상 규모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등 소아 관련 전문 교수진이 유기적 협진을 통해 신생아 및 미숙아를 집중 치료한다.
또 전공의가 아닌 진료과 교수들이 일차 진료부터 최종 치료까지 담당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추가 병상을 개설해 총 16병상 규모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젖병 세척, 소독, 조유 같은 간호 활동 등 모든 업무를 한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해 단계별로 감염을 차단했다. 오물 처리 및 세척, 소독 역시 한 방향으로 동선을 구축, 감염을 철저히 예방하게 된다.
가족 분만실, 모아동실, 신생아실이 모여있는 모아센터 내에 문을 열어 출생 이후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아가 발생하면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로 이동할 수 있다.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심소연 이대서울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최고 수준 소아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치료, 중환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