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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국민 세금으로 불법체류자와 난민환자 치료 건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은 최근 3년간 불법체류자 치료 36건에 2억5462만원을 무상치료로 집행했다.
부산대병원은 난민에게 최근 3년 간 36건에 총 2537만원 규모의 무상치료를 실시했다.
조경태 의원은 “생활고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국민이 한해 3000명이 넘는다"며 극립대병원에서 우리 국민을 먼저 지켜주고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암처럼 응급상황과 같은 예외는 있지만 지적대로 그러한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또 윤철호 경상대병원장은 “이러한 문제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 또한 충분한 치료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