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마카오에 로봇수술 전수
2024.06.21 13:21 댓글쓰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유영동 교수가 최근 마카오 CHCSJ 병원을 방문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전수했다.


유영동 교수는 마카오 현지 병원의 단일공 로봇수술기기 설정을 지도 감독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3례 이상의 담낭절제술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병원에 도입된 단일공 로봇수술기기(다빈치 S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중 4번째로 도입된 것으로, 홍콩-마카오 지역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CHCSJ 병원의 로봇수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CHCSJ 병원은 1874년 건립된 마카오 대표병원으로 올해 150주년을 맞이했는데, 이번 수술 케이스가 150주년 기념행사에서 소개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영동 교수는 “향후 임상과 연구, 교육 분야에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향상된 로봇술기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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