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천경찰서와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6분께 김천제일병원 6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에 곧바로 병원 관계자 등에 의해 꺼졌다. 그러나 이 불로 환자 등 3명이 화상을 입었다.
또 병원 환자와 직원 3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기 전에 환자 사이에 다툼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와 병원 직원 등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환자 중에 1명이 불을 낸 것으로 추정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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