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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전(前) 직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실시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전 직원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직원들 업무 특성을 고려해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원무, 행정 등 교직원 뿐 아니라 보안, 미화 등 원내 모든 직원들의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국내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경 확산이 시작된다. 최근 몇 년간 독감 유행주의보는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에 발령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판데믹 상황과 겹쳐 독감 예방접종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독감 방어 항체는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은 가능하다면 10월 말까지, 늦어도 11월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
국제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주혜전 팀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유행시기가 겹쳐 동반 감염 우려도 있다”며 “환자와 직원 모두를 위해 이번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