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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
[사진]가 최근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윤영철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개발에 참여해 최상의 진료와 치매 극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년간 치매환자를 진료해 오고 있으며, 관내․외 보건소와 구청 및 문화센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해왔다.
2016년부터는 건강보험공단 치매전문교육강사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치매전문가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표지자 발굴 연구를 진행해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과 뇌파를 이용한 조기 선별진단법을 개발하고,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신의료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 검사들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검사 비용도 효율적이어서 기존 알츠하이머병 검사의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혈액을 이용한 진단키트는 현재 일부 임상(건강검진)에서 적용 중이며 뇌파를 이용한 검사도구 역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연내 뇌파분석 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윤영철 교수는 “코로나19 방역에서 보여준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처럼 치매환자 진료 역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