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센트럴병원 입원 환자 중 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시흥시는 10일 이 병원 입원환자 중 3명(시흥 110∼11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입원 환자 A(50대)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병원 같은 층 입원 환자 및 의료진 등 129명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110번 및 111번 확진자는 A씨와 같은 병실, 112번 확진자는 맞은편 병실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사 대상자 중 나머지 12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접촉자에 대한 사항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SNS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