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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회장협의회 '제2차 총파업 적극 동참'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시도회장협의회)는 20일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시도회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수업거부와 동맹휴학까지도 불사하겠다는 학생, 의사 국가고시를 압도적으로 거부한 본과 4학년 학생, 오는 21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는 전공의들 결단을 지지한다”며 “의협이 예고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도회장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4대 악 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간담회에 나선 점을 문제 삼았다.
시도회장협의회는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만 반복했다”며 “심지어 현장에서 열심히 헌신중인 의사들을 비아냥거리는 듯한 발언으로 전체 의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년대계 의료정책을 전문가 단체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정부의 졸속함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정부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의협의 합리적 제안을 거부해서 발생하게 될 파국의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