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14일 총파업 대비 ‘연장진료’ 실시
2020.08.13 14:1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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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오는 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연장진료를 실시한다.
 
14일 총파업에는 응급·투석·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사직이 참여할 예정으로, 특히 전임의 마저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진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라매병원은 진료 공백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4일 일부 진료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를 대상으로 17시부터 22시까지 연장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병원은 해당 진료부서의 의료인력을 우선 확보하는 한편, 간호와 수납, 검사 등 진료지원을 위한 인력도 확보해 당일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관 원장은 총파업으로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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