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최근 의학연구원 산하 임상연구보호센터를 신설, 초대 센터장에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임상연구보호센터(Human Research Protection Center)는 임상연구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임상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법률에 기반한 임상연구 및 윤리에 관한 규정 제개정, 연구자 규정 준수 및 위반관리, 원내 수행 연구 자체점검(QA) 활동지원, 연구참여자 및 연구 관련자 질의사항 접수, 종사자 교육 시행, IRB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성윤경 센터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일본 동경대학 보건학석사, 미국 Harvard Medical School, Brigham and Women's Hospital(2012~2013)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관절염예방센터장,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이사, 대한골대사학회 관절연구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윤경 임상연구보호센터장은 “식약처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인증 및 ‘임상시험 종사자교육 실시기관 지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