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 '전면 휴진'···응급실·중환자실 '제외'
68.4% "6월 17일부터 돌입" 찬성···"전공의 행정처분 완전 취소" 요구
2024.06.06 18:41 댓글쓰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6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전체 휴진에 돌입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소속 교수 1475명을 대상으로 전체 휴진 관련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50명 중 68.4%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은 이달 17일 필수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해당일(17일)부터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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