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고위험 신생아를 비롯해 저체중아, 이른둥이를 집중관리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는 배종우, 손세형, 윤정하 교수 등 소아청소년과 신생아학 전문교수 3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미숙아) 발달 간호, 보호자 교육, 모유수유 및 캥거루 케어를 통한 모아애착증진, 가족 중심 돌봄, 감염 관리 등 지역 거점 신생아집중치료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병상 19개를 갖췄다. 또한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분만실 옆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배치했으며 내부 연결통로를 통해 전문교수가 분만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혈압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환자집중감시장치를 비롯해 보육기, 인공호흡기, 광선치료기, 심장초음파기, 진폭통합뇌파검사기, 저체온치료기 등 최신 첨단장비도 갖췄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차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 운영을 통해 경기 서북비 지역 고위험 신생아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