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AI챗봇 ‘세라(SERA)’ 도입
2020.07.06 11: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6일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세라(SERA)’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세라는 365일 24시간 고객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 서비스다.
 
세라는 안내, 예약, 원무, 외래,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객 문의에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하며 다빈도 문의는 버튼 기능을 통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대화창 문의 시 음절 또는 형태소만 입력해도 답변이 가능하다. 답변에는 문의 사항과 관련된 부서에 전화 바로걸기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채팅이 어려운 고객도 빠르고 쉽게 해당 부서와 전화 연결이 이어진다.
 
아울러 다양한 대화 형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에 부합되는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와 주고받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정교한 맞춤형 답변이 가능하다.

이병석 병원장은 “세라가 주말이나 야간 등 소통채널이 운영되지 못하는 시간에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답답함까지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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