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교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전교직원 4900여 명에게 치즈 케잌을 전달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에서 24시간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파견·용역직원 등 전교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치즈 케잌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질환의 확산 징후가 시작되자 1월 7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본부’를 편성해 신종 감염병에 대응했다.
이후 응급실 선별진료소, 외래 선별진료소, 소아외래 선별진료소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 응급 환자의 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코로나19가 시작된 1월부터 매일 오전 9시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회의를 개최해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며 “전교직원이 선별진료소 진료,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각 출입구별 내원객 역학조사 및 발열검사 등에 참여하는 등 어렵고 고된 상황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애쓰시는 교직원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격려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