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웹툰협회, 암예방 활동 등 협약
작가 건강증진·웹툰 활용 암콘텐츠 제작 등 추진
2020.06.08 09:3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은 최근 국가암예방검진동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웹툰협회(대표 전세훈)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툰 작가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웹툰을 활용한 암 분야 콘텐츠 기획·제작을 통해 암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암 예방 등 캠페인 및 공모전 공동 추진 △암 관련 각종 교육자료 공동 제작 △웹툰협회 회원의 암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에 협력하게 된다.

 

전세훈 웹툰협회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강도 높은 창작 활동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웹툰 작가들의 암 예방 및 건강 수준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익한 건강 정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웹툰과 의료라는 이질적인 두 분야의 융합은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많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꿈,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웹툰작가들로 구성된 웹툰협회와의 협력은 암 분야 콘텐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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