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대학병원장,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모색
오늘부터 4차례 지역·규모별 간담회···'의료기관 손실 보상' 약속
2020.03.12 16: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 병원장들과 논의 자리를 갖는다.

권역별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종합병원장이 대상인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대책본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해 오늘(12일)부터 17일까지 네차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토록 했다.


현재까지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중증도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 ▲중증환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췄다.


특히 환자 치료체계 구축 노력과 함께 중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대책본부는 지난달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개최, 병상 확충을 협의했다. 3월 중 254병상을 추가 확충키로 했다.


이번 병원장 간담회에서는 국립대병원 외 중증환자 치료 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 전국 75개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중증환자 병상 추가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의료현장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박능후 1차장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돌보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수행 중인 의료인들,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지원 전담병원으로 활동하는 기관 등 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중증환자가 신속히 적정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병상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 1차장은 “정부는 의료기관의 병상 확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80억원을 편성했다.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한 손실 보상도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차

대상()

일시

주재

1

수도권 상급종합병원(18)

3.12.() 14,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2

수도권 대학종합병원(23)

3.13.() 14,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

비수도권 상급종합(14)

3.16.() 14,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4

비수도권 대학종합병원(20)

3.17() 14,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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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03.13 05:17
    저런 놈과 무슨 회의? 의사들이 마스크 재여놓아 마스크 부족이라고?  미친X  의사협회는 명예회손으로 고발해라. 아니면 회비안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