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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차례 개인 기부로 응원 받은 중앙대병원
최미란씨, 코로나19 극복 의료진과 직원들 위해 간식 등 전달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을 향한 응원 메시지와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일반 개인후원자에게 격려 물품을 기부받았다.
개인사업을 하고있는 후원자 최미란 씨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중앙대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2000여 명의 교직원들에게 빵과 음료, 떡볶이 등 간식을 다섯 차례에 걸쳐 전달했다.
또한 최 씨는 중앙대병원 입원 환자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병동생활을 위해 병실용 공기청정기도 함께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최 씨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환자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곳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애쓰는 병원 교직원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들도 함께 돕고자 소소하지만 간식 등의 물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은 병원에 애정을 갖고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후원을 통해 교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준 최미란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병원 교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전 직원이 방역과 치료에 집중한 결과, 최근 격리병동에 입원했던 확진 환자들은 사망자 없이 전원 퇴원했고 원내감염은 완벽히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