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증가세···감염 78명·누적 9661명
사망 6명 늘어 158명···보건당국 '해외유입 사례 관리 철저'
2020.03.30 11:04 댓글쓰기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3. 29.()
0시 기준
394,141
9,583
5,033
4,398
152
15,028
369,530
3. 30.()
0시 기준
395,194
9,661
5,228
4,275
158
13,531
372,002
변동
1,053
78
195
-123
6
-1,497
2,472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대폭 줄었다. 다만 여전히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78명이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96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16명, 경기 15명 등으로 누적 확진자는 각각 426명, 463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여전히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서 14명, 경북 11명이 감염돼 총 확진자는 각각 6624명, 1298명이 됐다.


이 외에 충북에서 3명, 강원, 2명, 부산‧전북‧경남‧제주 각 1명이 추가됐다. 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전남에선 확진자가 발생치 않았다.


29일 하루동안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3명으로 총 202명이 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됐다. 치사율은 1.64%로 높아졌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5명이 늘어 총 5228명이 됐다. 이에 따른 완치율도 54.1%로 올라게 됐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 판정 사례가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가격리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들의 동선 관리, 지역에서의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혹시라도 입국자들이 이동시 일반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 이동 및 별도의 격리시설을 제공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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