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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의사단체, 마스크 10만장 기부
'전국 4300여명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 위해'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박양동
)와 대한소아청소년학회
(이사장 은백린
)는 전국
4300여명의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
소아암 환자의 경우 마스크 5부제에도 여전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통해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마스크는 필수품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부모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24일부터 한국백신의 물류 지원을 받아 전국 소아암 환자 및 가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마스크가 소아암 환자들의 빠른 쾌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은백린 이사장도 “소아암 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기저질환자”라며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가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