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 지정
2020.03.12 16: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이 올해부터 환경부 지정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3년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지역주민의 건강영향과 보건 증진을 위해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으며 2019년까지 지역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와 환경보건 서비스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구미병원은 이번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제품 독성 및 중독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환경독성 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은 “구미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 평가, 치료·예방지침 및 건강영향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해 가습기살균제 사고 이후 커진 국민들의 케미포비아(Chemiphobia, 화학물질 및 제품에 대한 공포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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