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90% 위태…"4월2일까지 미복귀시 수련 불가"
전병왕 실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이번 달 말까지 임용 등록" 거듭 촉구
2024.03.29 06:27 댓글쓰기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이달 중 복귀할 것을 재차 당부하고 나섰다. 처분을 떠나 수련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내 미복귀시 상반기 인턴 수련이 어려워진다. 오는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임용 등록을 마쳐야 예정된 수련과정을 밟을 수 있다.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병왕 총괄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전공의들에 대해 이달 내로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


전병왕 총괄관은 “수련을 받지 않는 인턴이 90% 가까이 된다. 해당 기간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에 인턴 수련을 시작하거나 내년 3월에 시작해야 한다”면서 “전공의들은 늦기 전에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전공의에 대한 ‘유연한 처분’에 관해서는 여전히 당정 협의 중이다.


전 총괄관은 “당정 협의 중에 (면허 정지) 행정처분을 바로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처분 대상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조기 복귀를 촉구했다.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 중인 의대 교수들에 대해선 “각 대학병원의 비대위 등에서 취합을 하는 수준이라, 아주 정확히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진료도 하는 경우 겸직 해제 조치를 한다거나 고용된 의사가 사직하는 경우 등은 의료공백과 같이 맞물릴 수 있어 각 병원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교수들이 전공의처럼 실제로 의료현장을 떠날 경우, 의료법에 근거해 진료유지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총괄관은 “(의대 교수들은) 조건 없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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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판새 04.01 13:36
    니 마음대로 해라. 전공의 걱정말고 앵무새 다 됐네 이제 겁박 할 것도 없나
  • 못마땅 03.29 12:15
    4월2일 지나도,

    분명히

    일 어떻개 쇼부보고 전공의 수료 하게 할걸?

    기득권 가진 의사들이니까



    봐바 25일 26일 먄허정지도 못시켰자나
  • 파묘 부관참시 03.29 10:06
    모든 문제의 시작은 아니 악연은 2000년 의약분업 파업에 있어 고때 요넘이  복지부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때여 ... 고런데 6개월 의사 파업하고 의대생 감원 10%로 협상하고 끝난거여... 젊은 혈기에 얼마나 한이 맺혔겄냐. 그래도 지가 행시 봐서 들어간 복지부 신참 고위 공무원인디 의새에게 줘 터져서 한이 쌓인거지.  그런데 말이여 고때 의사협회장하고 현 성남시장 신상진이 파업 주도로 기소돼..  중요한건 여기 부터여  공판검새가 서울중앙지검 검새0 윤두광이여.  그리고 신상진 시장의 변호인이 누구냐....  이죄명이여...  이건 둘다 숨기려고 할거여... 정치적으로 서로 부담되니께... 그런데 요결 알아야지 이번 사태의 이유를 알수 있는거지.  요기까지 얘기하면 왜 이것들이 지금 저런는지 뭔가 이해가 되지 않어....  윤두광하고 민새하고 .... 고때 의새에 대한 강한 적개심이 있었던거지..  윤두광이가 대통령이 되고 민새가 이젠 고위 공직자가 된거여.. 정년전에 2000년 고때 한을 풀 기회가 드디어 온거여.  아다리가 딱 맞은거제...고걸 이제 시작하는 젊은 의새하고 의대생들에게 화풀이하는 거여 시방.

    저것들이 죽은 사람 묘파서 부관참시 하는거여 시방..  집에서 아버지가 죄 졌다고 누명씌우고 아들들 잡아다가 줘 패는 것과 뭐가 달러...

    우리 의새들의 젊은날을 송두리째 부정하는거여.  시방...  2천명도 과학적 사실이 아녀 저건 팩트여...왜 그라냐...  2000년 의정합의때 의대생 10% 감축 351명이여 이걸 2천명 증원 5년후 계산하면 그때 감축했던 숫자가 만명이여... 누군가 계산을 했는데 만명 보다 조금 많네 할거요.. 고런데...  감축할 때 점진적 감축했던거지... 고래서 만명이여...    요것들이 2000년 합의에 대해 의새를 부관참시 하고 있는거지... 

    고래서 나이 처 먹은 의새가  광분해야 하는 이유여...  의새의 젊은 날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는거여 시방...
  • 민새가 관뚜껑을 열어 버렸네 03.29 10:30
    이제 악귀들이 퍼졌구만....  천기누설이여.....  시방 세상이 혼탁해 졌네...
  • 가짜판새 03.29 09:23
    2000명 증원 근거는 이천공 이자가 점지 해준 숫자다. 윤석열 2000 검색 해 봐라. 근거를 알 수 있다. 동료시민
  • 오오오 03.29 09:22
    정부가 절대 맞다?

    이건 무슨 논리인가?

    2,000명이란 숫자를 납득 시키지 못하면 그건 정책이 아니라 농간 이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권의 횡포이지

    그걸 문제 삼는 거지

    이제까지 제대로 된 정책 있으면 말해 보시오

    전부 압수수색으로 해결하잖아

    국민들은 그걸 4/10 선거에서 보여주겠다 이거야
  • 동료시민 03.29 06:59
    정부는 이미 의대 정원 증원 2000명을 각 대학에 배분했다. 이걸 내년도 신입생 모집공고가 나가는 5월 전까지만 거둬들이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가의 권위를 그렇게 뭉개고도 이 나라가 무탈하리라 생각하는가. 애당초 왜 2000명을, 섣불리 배정부터 했느냐고 탓하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1000명으로 시작했으면? 지금쯤 '1000명이 무슨 금과옥조인가'라는 사설이 나왔으리라 확신한다. 대학별 배정을 아직 안 했으면? 정부는 의대 증원 동력을 상실했을 것이다. 문제는 숫자나 타이밍이 아니다. 국가의 권위와 이익집단의 이해 사이에서 균형을 취한다? 그것은 국가를 업신여기는 일이다. - 매일경제 노원명 사회부장의 칼럼 중 -
  • 동료시만3 03.29 12:09
    의사인력 부족하면 증원하고 과잉이면 줄이는게 맞다~ 세계최고 수준의 저출생률과 교육현장의  불가능은  차치하고라도 10년 후인 2035년 1만명 부족 예상이라는 것 때문에 현정원의 70퍼센트 가까이 되는 2천명을 당장 내년부터 증원한다는게 과연 정상적인 논리이고 정책인란 것인가? 밀어붙이기식의 일방적 추진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만약 의료계와 적정하게 증원숫자를 협의하였다면 이런 상황이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료계의 당연한 반대와 반발만을 탓하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일뿐이다!
  • 동료시민2 03.29 09:19
    부당한 행사된 권위 앞에 굴복하는게 국가를 업신여기는 일인가? 나라의 정책과 살림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고 견제하는 것 또한 국민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