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백광현 일반대학원장[사진], 한인보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 손현순 교수가 제43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백광현 교수는 24년간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교육 발전, 질병 관련 유전자 및 단백질 역할 규명을 통한 국가 과학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국공영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으로 일하며 국가와 국민의 행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1999년 차의과대에 부임한 백광현 교수는 생명과학전문대학원 교학부장, 생명과학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180여 편의 국제 논문발표, 44건의 특허 그리고 12권의 책을 출간했고, 학생 교육과 사회봉사, 대학발전 등에 힘썼다.
2012년부터는 미국 공공도서관 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8개 국제 SCI 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광현 교수는 "스승의 날 의미 있는 포장을 받게 돼 기쁘다"며 "교수로서 최선을 다해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와 차의과대 약학대 손현순 교수는 활발한 학술 활동과 우수 연구 등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인보 교수는 국제 척추 학술지 '뉴로스파인' 편집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11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한미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 럿거스대와 공동으로 생체재료 관련 3건의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약학대 손현순 교수는 약료정보연구원장,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17명이 근정훈장, 17명이 근정포장, 95명이 대통령 표창, 109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2953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