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하이브리드수술센터 오픈
응급·감염관리센터도 개소, '혈관질환 특화·응급외상의료환경 개선'
2020.01.20 05: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성우)이 지난 17일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및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준공부터 하이브리드수술실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응급의료센터 리노베이션 등 그간의 경과를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일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수술센터 개소를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 내 필수 의료에 대한 공공병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는 1층 응급의료센터와 2층 응급 및 감염병동, 응급ICU로 구성됐다.

특히 감염관리를 위한 음압병상을 확충해 지역내 고위험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하이브리드수술실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돼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혈관 중재시술 및 외과적 시술을 이동 없이 동시에 시행 가능하게 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혈관질환분야를 육성하고 더 발전시켜가는 것이 사회적으로 큰 과제가 됐는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 수술센터를 개소해 기쁘다”며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을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특화하고, 지속적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으로 환자 중증도 향상을 이뤄 실질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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