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지역 어르신들 '설맞이 복꾸러미' 전달
지역 300여 독거·저소득층 가정에 명절음식 제공
2020.01.20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직원과 가족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을 ‘복꾸러미’에 담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명지병원은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지난 17일 직원 식당에 모여 떡국거리 등을 담은 설날 복꾸러미를 만들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세철 의료원장과 김정훈 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서은석 고양소방서장, 덕양구 조병근 자치행정과장과 조영자 가정복지과장, (주)해븐앤어스 곽연숙 대표 등이 함께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복꾸러미 안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 왕만두 등의 떡국거리와 소불고기, 동그랑땡, 스팸, 김, 누룽지, 사과와 배를 담았다.
 

이날 준비한 설날 복꾸러미는 모두 300상자로 복 꾸러미 재료비는 총 2,500만원을 초과했다. 재료비는 명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부한 사랑나눔기금과 명지병원 장례식장 (주)해븐앤어스 측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펼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마음을 칭찬한다”며 “사랑을 받는 사람 보다 베푸는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직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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