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AI 기반 뇌혈관질환 진단기술 개발 등 추진
인공지능 의료영상 분석·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와 협약
2020.01.15 05: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3일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및 의료용 3D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와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의 예측 및 진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비전홀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창근 임상지원부장,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뇌혈관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메디컬아이피의 딥러닝 기술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연구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협약을 계기로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나아가 의료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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