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지난 연말 직접 만든 가방 20개를 유방암센터에 기탁했다.
5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유방암센터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기부자는 현재 정기적인 검사만 실시하는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그는 최근 "필요한 유방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본인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제작한 가방 20개를 기탁했다.
유방암센터는 진료 대기실에 안내문을 세우고 해당 가방을 유방암 환우들에게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