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3년 일차의료 방문진료 성공 전제조건은
"지역사회-의사회 연계 활성화 필요하고 저수가·저건수 극복해야"
2023.07.09 12:49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된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강의를 진행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윤서영 사무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연계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배경, 사업 모형 및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ging In Place)을 목표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의 의료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 간 연계가 필요하며, 장기요양보험 재정지원을 투입한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의무이사는 “방문진료를 하기 위해 극복해야 하는 문제들이 다양하며 특히 ‘낮은 수가’와 ‘적은 건수’가 대표적이다. 개원의들이 짧은 시간에도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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