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 센터장은 최근 부산 영도 밸류호텔에서 개최된 ‘수산물 이력제 및 안전성 합동 워크숍’에서 ‘방사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방사선 정의 및 종류와 실제 활용 ▲고선량 방사선 피폭 시 나타나는 증상과 증후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이슈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강 센터장은 최근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 방사능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일본산 식품 방사능 오염 현황 및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 참가자들이 방사능 위험 요인 등의 내용을 숙지하고 공유,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강진규 센터장은 “방사능에 대한 안일한 생각도 옳지 않지만 막연한 공포도 분명 지양해야 한다”며 “의학원은 방사선 비상진료센터를 통해 국가방사선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방사선영향클리닉을 통해 내원객들에게 생활방사선 피폭에 관한 정확한 진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센터 및 클리닉은 국가 및 지역에서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