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마련 국내 스마트 의료기기 상용화 박차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표준 워크숍 개최
2019.11.29 05: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26일 국가RI신약센터 강당에서 ‘글로벌 스마트 의료기기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전기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기 의료기기분야의 국제표준 및 국내 표준개발 현황 공유와 스마트 의료기기 R&D 결과물의 규제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료용 전기·전자기기 동향과 성과(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상욱 박사) ▲진단 영상장치 동향과 성과(한국전기연구원 신기영 박사) ▲방사선치료와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동향, 성과(한국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제품 분야의 산업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번 워크숍 주관 기관들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용 전기기기의 각 분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 간사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조일성 박사는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는 다른 기기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다양한 기술을 안전하게 호환·운용을 위한 표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빠르게 등장하는 융복합 기술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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