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8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QI 활동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QI활동경진대회는 각 팀별로 지난 1년간 진행한 활동의 성과를 원내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기관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42편의 QI활동 중에 1차 심사를 거쳐 구연 6개 팀, 포스터 16팀 등이 발표됐다. 심사결과 ‘건강검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검진소요시간 감소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건강검진센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외래 예약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진료대기시간 단축활동’이 최우수상, ‘신규간호사 간호실무 매뉴얼 개발을 통한 만족도 향상활동’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정주 병원장은 “의료 질 향상 활동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근무하는 현장에 문제와 해결책이 있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위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