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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정규직 전환 동참···간호사 100명 충원
기본급 1.8% 증액 등 임단협 합의·5년 연속 무분규 타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은 22일 파견·용역근로자 376명 정규직 전환을 포함한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병원 노사는 임단협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교섭을 이어 왔고, 이날 합의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성과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총 376명의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이다.
경북대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기본급은 총액대비 1.8% 증액됐다.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일반병동의 간호 1등급 달성을 위해 간호인력 100여 명을 충원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 외에 3급 근속 승진 도입, 상향평가제 실시, 감정노동·자녀돌봄휴가 등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