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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유행성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의 도상훈련은 감염관리실에서 원내 유행성 감염병 의심환자 방문 시 전 직원의 완벽한 초기 대응과 노출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감염관리실은 모의훈련 키트 제작업체인 뉴베이스와 협업으로 지난 4개월 동안 실무자를 위한 ‘신종 감염병 모의 도상훈련 키트’를 완성했다.
해당 키트가 활용된 이날 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의료진·감염관리실·원무팀·보안요원 등 교직원이 투입돼 실제 상황에 가깝게 진행됐다.
한양대병원은 모의 도상훈련을 토대로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