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하님정밀의료센터 클리닉' 개소
희귀질환 진단·진료역량 강화 차원서 3개 진료실 마련
2024.05.14 09:19 댓글쓰기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이 하님정밀의료클리닉 희귀질환 진단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 3개 진료실을 새로 마련했다.


클리닉 개설에 따라 환자들은 맞춤형 최첨단 진료를 제공받게 됐다. 임상유전과, 소아신경과, 소아내분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과, 산부인과 등 17개 과 22명의 전문의가 각 임상 과별 희귀유전질환 환자들을 진료한다.


클리닉에서는 결절성 경화증, 신경섬유종증, 부신백질이영양증 등 협진이 필요한 경우 다학제 진료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 통합치료팀(multi-disciplinary teams)’을 운영한다.


또 전문 유전상담사가 진료 현장에서 올바른 유전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와 가족들의 질환 이해를 돕고, 사회사업팀과 연결해서 진료 후속 연계시스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은 희귀유전성 질환 진단과 치료, 연구가 순환하는 구조를 실현하며 향후 진료 과를 확대해 유전자와 줄기세포 연구를 통한 난치병 극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17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이 진단·치료·연구에 매진하는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를 기점으로 난치병 정복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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