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의공학 연수단, 건국대병원서 교육
2019.08.08 11: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세계 9개국 의공학 실무자로 이뤄진 연수단이 국내 의료기기 관리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등 9개국 연수단을 대상으로 의공학개론, 초음파공학 등 의공기사가 알아야 할 기초 이론과 의료기기 구매, 폐기, 안전관리와 작동 원리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8명과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5명이 협력해 실시한다. 연수단은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머물며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단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진행하는 '2019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건국대병원은 인력, 시설, 조직, 환경 등 의공학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구성원들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인정받아 사업 진행 병원으로 선정됐다.

 

유광하 진료부원장은 “병원에 방문한 연수단이 선진 의료기기 관리체계를 잘 습득해 각 국가의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과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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