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성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 ‘2019년 제13회 화상 점프캠프’를 개최했다.
‘자존 - 당신 안의 꽃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화상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23명과 사회복지사, 유스보이스 교육자,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GC 인재개발원, CJ 헬스케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캠프는 '증강현실 라이트 페인팅', '오글오글 펀한 웹드라마' 등 여섯 가지 미디어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6번째 캠프에 참여하는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외롭게 병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캠프에 오면 사람들과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타인 시선에 상관없이 내면에 귀를 기울여 자아를 찾을 수 있고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