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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 선정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시가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은 유치 실적 및 의료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외국어 진료 서식 구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선정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가 선정한 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에는 인하대병원 외에도 가천대 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길안과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가 포함됐다. 선정 기간은 2년이다.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 정연용 국장은 “지역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생, 협업해 타겟 국가별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안승익 진료부원장은 “인천시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환자 유치에 임해, 아시아의 의료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