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전라남도의사회가 총선기획단을 만들고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7일 의사회관에서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비해 회원들의 참여유도 및 보건의료를 위한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제시를 위한 ‘전라남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전라남도 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식에는 이필수 전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과 제 39대 집행부 상임이사, 의장단, 감사단 및 각 시군 의사회장들이 참석하여 결의를 다졌다.
출범식에서 선재명 전남의사회 총선기획단 단장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투쟁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총선과정에서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전라남도 10개 지역구별로 자문위원과 시군 회장 등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통해 각 정당에 권리(책임)당원 가입, 각 정당 주요 후보자들과의 보건의료정책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 단장은 “총선 관련 각종 홍보 및 회원 및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라남도의사회는 총선기획단 발대식과 함께 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보장, 기본 국민생명권 보호 등 4개 목적으로 전라남도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도 만들었다.
최운창 전라남도 의쟁투 위원장(목포시 의사회장)은 “시군 의사회 반상회 개최 및 권역별 궐기대회, 비정상적인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홍보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투쟁을 적극 독려하고 대한의사협회 의쟁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